술만 마시던 건달 몇 녀석이 슬슬 다가왔다. [험험! 소저!] 제법 반반해 보이는 건달 녀석이 선두에 섰다. 당운혜가 보기에도 얼굴만으로는 진원청보다 나아 보였다. 그러나 옹골찬 사내라면 나름대로 지니기 마련인 '분위기'라는 것어 전혀 없어 헤퍼 보였다. [어떻습니까? 혼자이신 것 같은데 같이 합석하는 게....] 눈으로는 앉아있는 당운혜의 가슴 부위를 훑으면서 입으로는 예의를 차리니 당운혜는 단번에 기분이 상했다. [죄송하지만 안 되겠습니다.] 그래도 입으로나마 예의가 있으니 당운혜 역시 눈으로는 노골적으로 '꺼져!'라고 말하면서도 나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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