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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. 11. 16.
힘들 것 같았다. [자! 자!] 온후량
기 힘들 것 같았다. [자! 자!] 온후량은 이 혼란을 진정시켰다. [그들은 원래 산적 아닙니까. 산을 타고 행군하는 게 능숙한 것은 당연한 겁니다. 그보다는 산길을 그런 속도로 진군했다면 무장은 가벼운 것이겠군요.] 각파의 대표들은 비로소 혼돈에서 벗어났다. [과연!] [그런 것인가!] 무림맹은 관부의 적극적 방관에 힘입어 중갑(重甲)으로 몸을 감싸고 중병(重兵)으로 무장하고 있다. 온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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