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5. 11. 24.

만한 자라면 한 사람밖에 없겠지요

만한 자라면 한 사람밖에 없겠지요.] [이성양인가?] 노탑극 노인은 슬쩍 고개를 끄덕였다. '이성양에게 죽임을 당해야 할 이유가 있는 자란 말인가?' 그 이성양과의 관계는 이제 슬슬 청산할 참이었다. 어제의 동지가 반드시 오늘도 동지인 것은 아니다. 누르하치는 모종의 결단을 내렸다. [노공, 살릴 수 있으면 살려보시오!] 주군의 명에 노탑극은 품안에서 주머니 하나를 꺼냈다. [뱀독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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